풍남문 관련 퍼온 글

추억의 사진전에 사진을 공모했어요.

그리고 당선되었네요.ㅎㅎ

카메라를 상품으로 받게 되었답니다.

 

예은이가 어릴 때 사진을 보고 싶다고 하여 뒤적 쥐적 하다가

저의 옛날 사진을 보고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한번 보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옛날(?) 40년이 흘렀으니 옛날 맞네요.ㅎㅎ

제가 유치원 다니던 그 시절~

예쁜어린이 선발대회에 나간 적이 있거든요.

당선된 어린이들이 카퍼레이드를 하였는데

배경이 지금의 풍남문이 있는 사진입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 엄니 말씀에 의하면

중앙시장을 거쳐 전동쪽으로 (그 당시의 번화가)

트럭을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였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떨어질까봐 엄마들이 쭈구리고 앉아 아이들 다리를 잡고 있었고요.

 

트럭을 타고 카퍼레이드 하는것도 인상적이지만

지금의 풍남문이 그 전에는 호남제일성이라하여 1978년에 보수하기 시작했고...

그러니까 사진에는 보수하기전 모습이 찍힌거죠..

우리나라 보물이기기도 하고요..

 

하옇튼 출품을 했는데 당선되었어요~~~

이 일로 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트럭위에 있는 꼬맹이 중, 가운데가 '꼬마 유인숙'이랍니다. 하하하

 조선일보에 이렇게 나왔드랬어요.

 

 

 

 

            

우리 엄니께서 늘 저를 보고 시원찮아 하시고....

고생하는 모습 보는것도 맘 아프다고....(저도 나이가 들어보니 예은이가 고생하면 맘 아플것 같네요.)

왜이리 살이 찌냐고...ㅎㅎ 에구.... 옛날모습 하나도 없다는 둥...

구박을 많이 하십니다. 날 보고 어쩌라구요~~

그래서 전 그럽니다.

이쁜 딸덕에 행복을 만끽했겠구만요.ㅎㅎㅎ

제가 봐도 이뻣긴 이뻤던것 같습니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