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미국의 여러 대학들로부터 쇄도하는
강연 요청을 다니느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와 항상 함께 다니는 그의 운전기사 역시
아인슈타인의 강연을 줄기차게 듣다 보니
그 내용을 완전히 암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장난기가 발동한 아인슈타인 박사는
운전기사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강연 때에게는 자네가 내 양복을 입고
나 대신 강연을 해보는 게 어떤가?"
강의를 앞두고 대학에 도착하기 전,
두 사람은 옷을 바꿔 입었습니다.
박사는 운전기사의 옷을 입었고,
운전기사는 박사의 양복을 입고
박사인 척 강의를 했습니다.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의 강연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그런데 막 연단을 내려올 무렵
한 교수가 어려운 질문을 했습니다.
순간 눈앞이 깜깜해진 운전기사는 기지를 발휘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아, 그 정도 질문이라면
제 운전기사도 충분히 답변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 양반,
이쪽으로 올라와서 설명해주도록 해요."
* * *
요즘에는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 잘 웃는 사람은 유머감각도 뛰어날 것입니다.
"내가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비결은
어릴 때부터 웃음을 중시한 데 있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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