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다녀와서..
항상 의외로 미리 준비해서 좋았던것들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미리 준비하시는건 개인선택이실듯..
1. 목걸이 명찰
1000원샵에서 파는 목걸이형 명찰입니다.
이게 왜 있으면 좋으냐하면..
교통패스를 사게 되거나 지하철을 탈때 생기는 티켓들을 매번 지갑에 넣었다가 뺐다가..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잘못해서 빠진다거나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죠..
더군다나 주유패스나 간사이쓰루패스같은 경우는 일회용 티켓을 따로 주기때문에 그거 일일이 가지고 다니다간.. 컹..
그래서 저는 항상 여행때 준비해갑니다.
목걸이 형태라 잊어버리지도 않고 티켓찾느라 일일이 지갑꺼냈다 넣었다 하지 않아도 되고요.. ^^
아.. 조그만한 집게로 옆을 살짝 집어주시면 절대절대 안의 티켓이 빠질일도 없어요.
2. 마스크시트
여행중이라면 피곤에 쩔어(?) 피부가 상하기 쉽죠..
이럴때 저녁에 잘때 마스크 시트한장 붙이면 정말 좋아요..
요즘 싼거 한개에 1000원이면 사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몇개 사다가 하시면 여름철 땀이 많아 수분이 부족할때 겨울에 날이 건조해서 피부가 푸석푸석 할때 좋아요..
글구 요즘 롯*면세점에서 D제품 마스크시트 5개에 4$에다가 사은품까지 주더라구요..
준비해가시면 여성분들 특히 도움이 되실꺼에요..
그리고 피부를 가꾸는건 더이상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잖아요? ^^
3. 물
물을 따로 가져간다는건 반대하시는분들이 많을껄 예상하고 올립니다.
그냥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
전 물을 평소에도 많이 먹습니다. 평균 하루 1.5리터정도?
그러다 보니 여행에서도 물이 많이 필요한데..
모.. 근처 마트에서 사도 되긴하지만..
한번에 2리터짜리 물을 2개정도 사다보니 무게가 장난아니더라구요.. 마트가 아무리가까워도 호텔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전 한국에서 되도록 준비해갑니다.
이번엔 H마트에서 2리터짜리 두개 1+1으로 880원.. 흐흐..
한국에서 가져가면 싸다는 장점말고 처음에 호텔갈때 캐리어로 질질 끌고 가니까 무거워도 나름 옮길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오는날까지 물 안사도 되니 좋더라구요..
4. 먹거리
먹거리를 준비해가야 한다는건 아니고..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일본 어디어디가 맛있더라. 그거 꼭 먹어봐야한다면서 너무 헤매다니지 마세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듯 입맛도 제각각 입니다.
전 예전에 90%가 맛있다고 극찬하는거 먹었다가 버린 기억이....... ㅜ.ㅜ
(정말 음식먹다 버리는거 정말 싫어라 해서 이제껏 음식 버린 기억이 거의 없는데..)
되도록이면 음식점이 아니라 음식을 정해서 가세요..
예를들어 일본에서 스시, 오코노미야키, 다코야키, 라멘을 먹겠다... 이런식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가면 더 좋겠죠..
시장스시가 맛난다더라.. 겐로쿠스시가 좋다더라.. 등등..
돌아다니다가 그런 가게가 보이면 그냥 들어가는거죠..
맛없으면 어떡하냐구요? 맛집도 님의 입맛에 꼭 맞을꺼라는 보장은 마찬가지로 없죠..
울나라 돌아다니실때 옆동네가면서도 맛집 알아가시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가게도 나름 분위기가 있잖아요..
한번 밖에서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찾나 안찾나 매장인테리어가 어떤가..
일본사람들도 사람일진데 맛없는데 가고 싶진 않을꺼에요.. ^^
5. 일본어
기본적으로 히라가나랑 가타카나를 공부해가면 정말 좋죠..
특히 간판들이나 안내판들이 가타카나로 되어있는게 많아서 알고 가면 도움이 많이되요..
그리고 기본적인 일본어..
알고가면 좋고 모르고 가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이왕 가는거 조금만 공부해가세요..
전 사실 외국만 가면 심각한 사오정이 되서 모든 외국어가 한국어처럼 들려서..
해석이 된다는게 아니고
어떤아그가 "할머니~"부르며 가길래.. 아.. 한국애구나 했는데..
잠시후 들려오는 중국말말말말... 헐...난 도대체 무슨말을 할머니로 들은건지..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그냥 그곳 언어가 외계어로 들리지 않을정도만 공부하고 갑니다.
http://lancom.co.kr/file/mp_down/travel_japanese.zip
http://www.donginrang.co.kr/mp3/newmil/japan/22-33.mp3
http://www.donginrang.co.kr/mp3/newmil/japan/34-48.mp3
위의 파일 다운받으시면 한국어로 한번 말해주고 일본어로 말해주니 도움되실꺼에요..
개인 mp에다가 다운받아서 들어보세요..
기본표현만 들으셔도 될듯..
혹시 위의 사이트 올린거 안된다고 운영자님께서 말씀하실까봐 조마조마.. ^^
안된다면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 물어볼때..
이건 준비가 아니라 주의사항이죠..
왜 울 나라도 길물어볼때 나 바빠서.. 약속있어서.. 어디가는데 길물어보면 좀 그렇잖아요..
대답도 건성건성 하게되고..
눈치를 한번 보세요..
저사람이 한가해보이나 안한가해보이나..
한가한것 까진 아니더라도.. 발걸음만 봐도 느낌이 오잖아요..
가벼운가.. 급한가..
일반적으로 일본인들이 무척 친절한건 알지만..
특히 제가 느낀바로는..
저녁때 더욱 친절합니다. - 대부분이 일과가 끝나고 여유롭게 집에가던지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혼자 있는 사람이 더욱 친절합니다. - 자신의 일행이 없으니 더욱 저에게 신경써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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