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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걸어온 당신~

양수골 2009. 10. 22. 10:15
가을속으로 걸어온 당신
      가을속으로 걸어온 당신 시리도록 햇살 고운 가을날 바람에 떨어져 뒹구는 단풍잎을 주워든 순간 아하 ... 당신이었군요 곱디고운 빨간 단풍잎에 사랑싣고 그리운 한 잎으로 내 안에 오셨군요 당신이 오시려고 오늘따라 곱게 물든 가을이 손짓했나 보네요 당신을 담은 가을은 왜 이리도 고울까요 가을을 닮은 당신 때문이겠지요 당신을 내안에 담고부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울 줄 알았으면 우린 좀 더일찍 만나 사랑할 걸 그랬나 봅니다 가을속으로 걸어온 당신... 늦은 만남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애틋하게 당신과 오롯이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雪花 박현희>
    단풍이 넘 이뽀요 연지곤지 찍고 오색 찬란한 가을 가볍게 부는 바람에도 마음은 시리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날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면 서러운 눈물 방울 또르르~ 흘리며 그리움 하나 가득 낙엽위에 적어 갈 바람에 전할께여 지금은 절절한 사랑을 담을수 있다고... 며칠만에 차 한잔 담아 보내요 바쁘다는 핑계겠죠? 항상 미안하고 그래요 ㅎ~ 저 요즘... 가을을 타나 봐요 우리 나이 되면 누구나 다 그런가요? 가을 여행 무지 떠나고픈데 꾹~ 참고여 배낭 가득 먹을것 담아 가을 산을 만나고 올람니다 가을 산은 다가 갈수록 아름답죠 가을 차 이쁘게 올렸습니다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며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추고 여유롭게 멋스러운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심이... 가을 향기에 퐁당~ 빠지는 오늘이되세랑^^ 가을사랑 윤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