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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0歲 시대 건강비결(健康秘訣

양수골 2017. 5. 30. 17:00

[100歲 시대 건강비결(健康秘訣)]

 

[100歲 시대 건강비결(健康秘訣)]
 

유엔(UN)이 발표(發表)한 ‘21세기의 고령화(高齡化)’보고서(報告書)에 따르면 100세 이상

세계인구 31만 여명(2011년)이 2050년에는 10배 이상 증가(增加)하여 320만명이 될것

라고 전망(展望)하고 있다.


요즘 ‘99ㆍ88ㆍ1ㆍ2〜3ㆍ4’라는 말이 유행(流行)하고 있다. 즉 99歲까지 팔팔(88)하게

 (1)일 또는 취미활동(趣味活動)을하면서 살다가,노환(老患)으로 2〜3일정도 병석(病席)에 누워 있으면서 사랑하는 자손(子孫)들을 모두 만나보고  유언(遺言)도 남긴후 (4)죽음을 맞이하는 행복한 일생을 말한다.

 

한국인(韓國人) 평균수명(平均壽命)이 50년 전만 해도  50세를 겨우 넘을 정도였으므로

 60세 회갑(回甲) 나이가 장수(長壽)의 상징(象徵)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평균 수명이 80(남자 77세, 여자 84세)을 넘어 고령자(高齡者)가

급증(急增)하여  100세 시대가 도래(到來) 하고 있다.

 

영국(英國)의 경우 1901년 출생 시 기대수명(期待壽命)은 남성 51세, 여성 58세였지만, 19

91년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 평균수명이 남성76세, 여성81세로 높아졌다. 세월이 갈수록 사

람들은 더 오래 살고, 그만큼 노인들의 수도 늘어간다.

 

노년(老年)에 대한 관념은 서양(西洋)의경우 고대 그리스에서 중세(中世) 말까지 노년은 단

지 내세(來世)에서 보상(報償)을 위해 견뎌내야할 비극적(悲劇的)인 시기로 인식(認識)되었

다. 그 후 18〜19세기부터 이런 이미지가 완화(緩和)되다가 20세기에 가서야 노년은 그 자

체로 즐길 수 있는 삶의 한 단계(段階)로 인식하게 되었다.

 

미국(美國)에서는 노인(old man) 대신 ‘더 나이 든 사람(older man)’이라는 표현(表現)을쓰

며, ‘나이든 시민(senior citizen)’과 ‘황금 연령층(golden age)’도 노인을 대신하는 말이다.

프랑스에서는 예순 넘은 사람을 ‘제3의 인생(人生)’이라고 부른다.

 

일본(日本) 후생성(厚生省)은 쉰에서 예순아홉까지를 알차게 결실(結實)을 맺은 연배(年輩)

란 뜻으로 실년(實年)이라고 부르며, 일흔이 넘으면 성숙(成熟)했다는 뜻으로 숙년(熟年)이

라고한다. 한편 중국(中國)에서는 50대가 숙년, 60대는 장년(長年), 70대 이상은 존년(尊年

)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도 고용(雇傭)관계법을 개정(改正)하면서  쉰 넘은 ‘준(準) 고령자(高齡者)’와

쉰다섯 이상 ‘고령자’를 합쳐 ‘장년(長年)’으로 바꿔 쓰기로했다. 장년을 고용(雇傭)한

기업(企業)은 정부 지원금을 받게된다. 이에 장년 근로자는 임금을 덜 받고 덜 일하는

대신 더 오래 근무(勤務)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최고령자(最高齡者)로 알려진  미국의 베시 쿠퍼 할머니가 116세로 2012년 12월 4일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 했다. 쿠퍼 할머니는 최근 위염(胃炎)을 앓다가  호흡곤란

증세조지아주(州) 먼로에 있는 요양원(療養院)에서 숨을 거뒀다. 

 

2011년 1월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Guinness Book)’에 오른 쿠퍼 할머니는

 1896년 월 26일 테네시주(州)에서 태어나 남편인 루터 쿠퍼 사이에 4명의 자녀를두었다. 고인(故人)은 에어컨, 크레용, 콘플레이크 등이 발명(發明)되기에 앞서 태어난 인물이다.

 

쿠퍼 할머니는 115세 생일(生日) 때에 가까운 친지들과 파티를 열 정도로 정정(亭亭)했다고 한다. 

 

평소 자신의 장수비결(長壽秘訣)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參見)하지 않고, 정크푸드

(junk food: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의 총칭)를 먹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話題)가 됐던 인물(人物)이다.

 

쿠퍼 할머니의 사망(死亡)으로, 이제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 세계 최고령자

이틀은 미국 아이오와주(州) 존스턴에 거주하는 115세 다이나 맨프레디니 할머니가

차지하

게 됐다고 도모인 레지스터지(紙)가 전했다.

 

한편 랠프 홀(텍사스) 미국 연방 하원(下院) 의원(議員)이 하원 역사상 최고령(最高齡)

의원이 됐다. 2013년 5월 3일 만 90세가 되는 홀 의원은 2012년 총선(總選)에서

 17선(選)에 성공해 별다른 일이 없는 한 2014년까지 의석(議席)을 지키게 된다.

홀 의원은 매일 팔굽혀펴기를 50회씩 하고 2마일(3.2km)을 달린다.


 

장수대국(長壽大國) 일본(日本)에는 100세 현역(現役) 샐러리맨, 의사(醫師),

작가(作家)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여러명 있다

 예컨대, 1911년생인 히노하라 시게아키(日野原重明)세이루카국제병원 이사장은

 

여전히 병원(病院)에서 환자(患者)들을 진료(診療)하며, 전국을돌면서 활발(活潑)한

 강연활동(講演活動)도 벌이고 있다. 102세인 가네하라 마사코(金原)씨는 일본

 전통시(傳統詩) 하이쿠(俳句) 작가로, 올해 4번째 시집(詩集)을 펴낼 예정이다.

 

일본 ‘100세 시인(詩人)’으로 유명(有名)한 시바타 도요(紫田) 할머니는 90세가넘어

아들의 권유(勸誘)로 시(詩) 창작(創作)에 도전(挑戰)하여 98세에 신문 등에

기고(寄稿)했던 시를모아 ‘약해지지 마’라는 시집을 냈다. 장례(葬禮) 비용으로 모아둔

 돈으로 출판(出版)한 시집이 50만부의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2011년에는 ‘백세(百歲)’라는 시집을 출판했다.

학력은 초등학교졸업이 전부였지만 살아가며 깨달은 생(生)의 이치를 시(詩) 진솔(眞率)하게 표현해 독자(讀者)들을 감동(感動)시다. 그녀는 평소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다.

 누구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온다.”는 말을 자주 했다. 향년 101세로 자택에

 2013년 1월 20일 타계(他界)했다.

 

1912년에 태어난 후쿠이 후쿠타로(福井福太郞)씨는 도쿄의 복권 판매위탁회사에서

주 5일 근무하는 샐러리맨이다.

후쿠이씨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직접 식빵를 구워 햄, 토마토,야채를 곁들여

식사를 한후 출근한다. 하루 7000〜8000보(步) 정도를 걷는다. 음식은 별히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으며, 밤 9시에 잠자리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100세를 넘겼거나 앞두고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있다.

주변사들은 이들의 낙천적(樂天的)인 성격이 장수비결(長壽秘訣)이라고 입을 모은다.

예를 들면, 103세 김정암 할아버지는 매일 집 근처 복지회관 체력단련실(體力鍛鍊室)에서운동을 즐기며, 여자들만 가득한 한국무용(韓國舞踊) 수업을 찾아 흥겹게 부채춤을

추기도 한다.

 

99세 변경삼 할아버지는 매일 회사(會社)에 출근해 업무를 보는 CEO이다.

그는 밤 10시 전 꼭 잠자리에 들며, 하루 1만보(步) 이상을 걸을 정도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있다.‘배뱅이굿’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은관 명창(名唱)은9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TV 방송에서 유쾌(愉快)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1997년에 창단된‘노노(No-老)야구단’의 선발투수(投手) 장기원(83세) 할아버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야구인(野球人) 중 최고령이다. 키 160cm,체중 60kg 남짓한 작은

체구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투구(投球)는 시속 90〜100km가 나온다고 한다.

 

그는 매일 오전 6시 집을 나서 1.5km를 달리며, 윗몸일으키기, 허리와 다리 스트레칭,

팔굽혀펴기 등을 수십 차례 반복(反復)한다. 또한 양손에 각각 5kg짜리 아령(dumbbell)을 들고 15분 동안 팔 운동을 한다. 운동을 끝낸 후 겨울에도 찬물로 샤워를 한다.

 

미국(美國) 아카데미영화위원회는 제85회 아카데미영화상(2013년 2월 24일 개최 예정

우주연상(女優主演賞) 후보로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 영화 ‘아무르’에 출연했던 프랑스 여배우 엠마누엘 리바(86세) 등 5명을 발표했다.

리바는 역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가운데 최고령(最高齡)이다.

 

일본(日本)의 최고 권위 신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 제148회 수상작(受賞作)으로‘

75세 문학소녀(文學少女)’구로다 나쓰코(黑田夏子)의 소설 ‘ab산고’가 선정되었다.

노인대국(老人大國) 일본에서는 노년(老年) 은퇴세대의 글쓰기가 붐을 이루고있다.

우리나라 불문학자 오증자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78세에 처음으로 쓴 창작 희곡(戱曲)

‘나의 황홀한 실종기失踪記)’가 오는 4월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규칙적(規則的)인 생활(生活),균형(均衡) 잡힌 식생활(食生活),

꾸준한운동(運動), 적당한 수면(睡眠), 질병(疾病) 조기발견(早期發見)과  치료(治療) 등을 실천(實踐)하면 ‘건강(健康)한 80대’, ‘정정(亭亭)한 90대’가 될 수 있다.

노화에 따른 근육(筋肉) 감

소를 줄이기 위해 단백질(蛋白質)을 충분(充分)히 섭취(攝取)하여야 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말을 우리는 자주한다. 의학(醫學)발달과 섭생(攝生)의

 지혜(智慧)가 일궈 낸  인간의 신체적(身體的), 정신적(精神的)나이를 

 ‘현재 나이 x 0.7’ 계산법(計法)으로 한다.

가령  지금 80세는 과거 56세, 70세는 49세와 맞먹는 건강과 체력(體力)을 갖고 있다는 예기다.

이에 나이에 대한 통념(通念)이 달라져 고령인(高齡人)에 대한 사회적(社會的) 인식(認識)이 변화(變化)하여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노화(老化) 연구팀이 늙은 꿀벌에게 젊은 꿀벌의 임무(任務)인

유충(幼蟲) 돌보기를 하게 했더니 새로운것을 배우는 능력(能力)이 향상(向上)됐다고

 ‘실험노인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硏究) 책임자(責任者)는“사회적 경험(經驗)이

뇌에영향을 미친”이라고 추정(推定)했다.


뇌(腦)과학자(科學者)들은 50〜60대의 뇌가 청년(靑年)의 뇌보다 더 똑똑하다는

실험(實驗) 결과(結果)를 발표(發表)하고있다.

기억(記憶)과 계산(計算) 능력은 뒤처져도 경험과 전문 식(專門知識)덕분에 추론(推論)과 판단(判斷) 능력이 훨씬 앞선다.

게다가 젊은 세대의 전유물(專有物)로 여겨지는 인터넷, 스마트폰까지 능숙(能熟)하게

 다뤄 정보(情報) 흡수력(吸收力)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장수인(長壽人)들의 삶은 나이에 상관(相關)하지않고 항상 노력(努力)하고

언제나 배움의자세(姿勢)로 살아가고있다.

배워야만 주위 환경의 변화에 대해  능동적(能動的)으로 적응(適應)해 나갈 수 있다.

늙었다는 이유로 스스로 포기(抛棄)하고 무엇을 못한다는 것은 잘못 된 생각이므로

자신의 삶에 대해 머리를써서 성실(誠實)하게 노력(努力)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

다.


 

-   글/박명윤(보건학박사,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 

출처 : 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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