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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둘째날 3(페리호에서)
양수골
2010. 4. 23. 21:22
둘째날 도톤보리 오후 일정을 마치고 혼슈에서 큐슈에 가는
대형 선박(약12,000톤)을 이용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12시간 동안 배를 탔어요~
저녁을 선박에서 먹고 잠을 자느라 그리 지루하진 않았답니다~
배가 커서 그런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잠도 잘 잘 수 있어요.
엔진소리와 진동만 조금~~
페리호에서의 저녁식사입니다~
배를 타기전에 대합실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셋째날 새벽 쯤 거의 규슈에 다와 가는데 우리가 탄 배와 같은 기종의 배가 마침 지나가네요~
4인실 침대칸에서 잤어요~~ 2층 침대인데 그런대로 잘만 하더라구요...
일본 여자(회사원)를 만나 십오년전에 배운 일본어를 더듬거리며 명함까지 주고 받았네요~ 기념촬영(오른쪽 두분은 같은 선실에서 하룻밤 동침...ㅎㅎㅎ) 저는 혼자라서... 도톰보리에서 같이 우동먹은 인연으로 마지막날까지 동행했네요...
페리호의 식당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육지식당처럼 전혀 흔들림이 없었네요...
큐슈에 도착했네요~ 내리기 전 갑판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페리호에서 아침 식사(부페)를 소개합니다~~
출처 : 로즈의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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